미래의 식량을 위해! Food 3D Printer


이제 우리에겐 너무 익숙해져버린 3D 프린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종류의 3D 프린터가 생겨났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푸드 3D 프린터입니다.

우리에게 그나마 익숙한 음식에 관련된 프린터 기기를 고르자면, 바로 디저트 위에 이미지를 프린팅하는 이 푸드 이미지 프린터를 고를 것입니다.

하지만, 푸드 3D 프린터는 말 그대로 음식을 출력해낼 수 있는 프린터입니다.

식자재가 3D프린터를 거치면서 먹을 수 있는 식용 잉크로 바뀌고 노즐을 통해 음식이 만들어지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이런 푸드 3D 프린터는 차세대 식품 산업 중 하나인 '푸드테크'의 일부이며, 세계 가전 박람회에 매년 소개될 정도로 꾸준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푸드테크란?

Food(음식)+Technology(기술)=푸드테크

'푸드테크'는 ICT 기술을 활용하여 식량문제나 환경문제, 유통문제 등을 극복하는 식품 산업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푸드와 테크놀리지 두 단어를 결합하여 '푸드테크'라는 단어로 불리는데

이 '푸드테크'의 사례 중 하나가 바로 푸드 3D 프린터입니다.


푸드 3D 프린터의 종류 네 가지


  • 압추 적층 조형(FDM) 방식

노즐을 통해 나오는 원료를 층층이 쌓아 올려 모양을 만드는 방식

개발이 넷 중 가장 간편함. 하지만 프린트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음.

  • 선택적 레이저 소결형(SLS)방식

지금은 판매 중지된 방식의 푸드 3D 프린터

가루로 만드는 음식에 사용.

레이저로 열을 가하여 모양을 만드는 방식. 

프린트 시간이 빠름. 하지만 표면이 거칠고 탄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이씀.

  • 파우더 베드 프린팅(PBP)방식

가루로 만드는 음식에 사용.

접착제인 바인더와 컬러 잉크를 설계대로 뿌려서 쌓아 올리는 방식

레이저로 열을 가하여 모양을 만드는 방식. 

프린트 시간이 빠름. 하지만 표면이 거칠고 탄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이씀.

  • 광경화성 물질적층조형(SLA)방식

액체 원료에 레이저를 쏘아 고체화를 시켜 모양을 만드는 방식


푸드 3D 프린터의 사례들

스페인 스타트업 기업인 노바미트.

노바미트는 18년도에 최초로 3D 프린트 스테이크를 만들어냈습니다.

야채로 만든 고기 없는 스테이크를 3D 프린터로 출력해낸 최초의 기업입니다.


이외에도 리디파인미트라는 기업도 육류 산업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지적하며 사람들에게 3D 고기 모델링을 제공했습니다.

3D 고기 모델링으로 만들어지는 리디파인미트 스테이크의 주 재료로는 코코넛 지방, 해바라기유 등이 있고 식물성 재료를 베이스로 한 재료들이 70가지 이상 들어갔습니다.


일본의 발효 버터 브랜드 기업인 카노블은 푸드 3D프린터를 이용해 기존 버터보다 풍미가 좋은 버터 제조에 성공하였습니다.

카노블은 민트초코맛 버터, 모히또맛 버터 등 다양한 맛의 버터를 선보이며 현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소개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비헥스에서는 푸드 3D프린터를 이용하여 6분만에 피자를 인쇄하는 놀라운 기술력을 보여줬습니다.

피자 뿐만 아니라 사탕도 출력하여 많은 이들에게 푸드 3D 프린터로 출력해낸 제품들을 판매 중에 있습니다.


푸드 3D 프린터로 만든 음식의 장점과 단점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다.

푸드 3D 프린터는 육류 산업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95%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리디파인미트에서 푸드 3D 프린터로 고기를 출력해내자 일반 고기에 비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95%나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기존의 8분의 1가량이나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3D 프린터로 출력한 고기는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위 자료는 푸드 3D 프린터로 출력해낸 우주식량피자입니다.

푸드 3D 프린터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우주에서도 평소에 먹던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여행하는 우주비행사에게 용이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감 조절이 가능하다.


푸드 3D 프린터로 출력해낸 음식들은 출력 완성도에 따라 다 식감 조절이 가능합니다.

치아가 약한 노인들을 위해 개인화된 특수 질감 식품을 출력해내는 것도 가능하며, 식감 조절 기능을 통해서 실제 스테이크와 비슷한 식감을 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실제 음식의 맛보다는 떨어진다.

푸드 3D 프린터로 출력해낸 음식을 먹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평은 "실제 음식보단 맛이 없다."였습니다.

푸드 3D 프린터로 뽑아내는 대부분의 음식들의 주 원료가 식물성 베이스 재료들이므로, 식물성 베이스를 계속 쓰면서 실제 음식들의 맛을 내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력해낼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한정적이다.

기술이 많이 발달했지만 아직까지는 푸드 3D 프린터로 출력해낼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굉장히 한정적입니다.

디저트는 그나마 많은 종류를 출력해낼 수 있지만 그 외에 다른 종류의 음식들을 더 많이 출력해내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국외에서만 이런 푸드 3D 프린터에 관한 연구가 진행 중인 것이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이 개발한 음파 부양을 이용한 프린터 장치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위 기계는 음파를 이용하여 다양한 재질로 원하는 음식을 프린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화여대 이진규 교수님팀은 18년도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실험생물학회'에서 식품 제조용 3D프린터를 선보였습니다.

분말로 보관돼 있던 식재료를 차곡차곡 쌓아 음식으로 만드는 3D프린터 시제품을 '실험생물학회'에서 공개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OJGrSRCW00j6UuDw7PMMeA

그리고 국내에서 푸드 3D 프린터에 관한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고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디지털 셰프'의 채널에 올라와있는 영상들을 보시면 더욱 더 이해가 잘 가실 겁니다.


앞으로 푸드 3D 프린터를 통한 많은 좋은 영향들이 기대하며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kipoworld2/222124472530

https://blog.naver.com/with_msip/221781785109

https://blog.naver.com/loginplus365/221581555048

https://news.zum.com/articles/48920608

http://naver.me/GTgDxtoh

https://blog.lgcns.com/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