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스틴 팅커링 스쿨(Austin Tinkering School)



오스틴 팅커링 스쿨(Austin Tinkering School)

https://www.austintinkeringschool.com/










 



  2010년 집에서 작은 놀이방을 운영하며 아이 셋을 키우던 캐미 윌트(Kami Wilt)는 팅커링 스쿨의 창립자인 게이버 털리의 TED 강연에서 ‘어른들의 과보호가 아이들의 경험을 차단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이에 새로운 교육방법에 동기부여가 되어 2010년에 직접 팅커링 스쿨을 개관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긍정적 실패의 경험에 노출될 수 있도록 ‘아이들이 고민에 빠져 괴로워하게 내버려두자.’는 주장을 하며 방과후 프로그램인 팅커링 스쿨에서 학습자들이 도구를 이용해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도록 지원하고 있다.





  좋은 장비가 구비된 깔끔한 공간에서는 뭔가 그럴듯한 작품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아 자유롭고 과감하게 시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메이커 스페이스는 좀 지저분하고 어수선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는 캐미는 “조금은 어질러도 될 것 같은 편안한 분위기여야 자유롭고 과감하게 실험할 수 있어요. 실수에 너그럽고 쓰레기를 만들어도 부끄럽지 않은 환경에서 창의성이 자라니까요. 그래야 비록 실없고 하찮은 걸 만들어도 부담 없고, 아이들의 안전 구역(Comfort Zone)도 넓어질 수 있습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그렇게 마음껏 저질러도 괜찮은 곳이여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오스틴 팅커링 스쿨에서는 유치원 연령대의 어린아이들도 성인이 사용하는 도구를 이용해서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든다. 요즘의 부모들은 위험한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경향이 있어 아이들의 경험에 제약이 많이 생기는데, 정작 아이를 믿고 도구 사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면 아이 스스로 잠재적 위험을 인지하고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이렇듯 차근차근 교육하고 규칙에 관해서 단호한 오스틴 팅커링 스쿨만의 법칙이 아이들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으로 연결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오스틴 팅커링 스쿨은 교사나 강사가 아닌 ‘컬래버레이터(Collaborator, 협력자)’가 존재한다.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협력하는 사람으로서 학생의 작업을 돕는 사람으로, 학생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학생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출처

1. https://www.austintinkeringschool.com/#/

2. https://www.makeall.com/viewer/skin-makeall/doc.html?fn=010b9cf86fef4ec84ad2cf3932c77b9b&rs=/viewer/result/

3. https://youtu.be/tQcYUKC1DPQ

4.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ker-school&logNo=221313066688&parentCategoryNo=&categoryNo=8&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5. http://east.bigmedium.org/artists/artist_240

6. https://www.linkedin.com/company/austin-tinkering-school

7. https://www.youngmaker.or.kr/contents/pm_images/2018/201806/ben/woo/8993/23467fbf-8929-4c72-a210-0dd90dafe6c3.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