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수세미와 소프넛


출처_freepik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제품이 재사용 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폐기물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춘 원칙입니다. 제품들이 쓰레기 매립지나 소각장,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

제로 웨이스트의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개인 용기에 음식 포장하기 ▷남은 재료를 활용해 요리하기 ▷옷 수선 해입기 ▷손수건 이용하기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 자제 등이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배달 및 포장 서비스의 급증,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한 마스크와 위생장갑 폐기물 등으로 쓰레기 감소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에 발 맞춰 제로 웨이스트를 위한 주변,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 제품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천연 수세미

출처_https://www.donggubat.co.kr/goods/goods_list.php?cateCd=001007


첫번째는 천연 수세미입니다.

한해살이 덩굴 식물로서 우리나라 중부 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수세미는 덩굴 손이 있어서 곁에 있는 다른 나무나 기둥 따위를 감으면서 올라갑니다. 열매는 길이가 60cm에 달하며 겉에 세로 주름이 있고 안쪽에는 그물 모양의 관다발이 있다고 합니다. 녹색의 열매 수세미를 건조 시켜 그 속의 그물 모양의 관다발을 설거지 할 때 사용합니다. 열매를 건조시켜 미세 플라스틱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적인, 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수세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천연 수세미라 주문할 때마다 크기, 모양이 제각각이라 랜덤 박스를 까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기존 수세미를 사용할 때 음식물에 의해 쉽게 이염되는 모습을 볼 수 있으셨을텐데 천연 수세미는 그보다 이염이 훨씬 적다고 합니다! 말끔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

이렇게 가공된 모양으로도 나오니 가공되지 않은 수세미 열매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연 세제, 소프넛


수세미가 있다면 따라서 세제도 있어야 하겠죠?

바로 천연 세제라고 불리는 ‘소프넛’, 버블넛이라고도 불리는 이 천연 세제는 바로 무환자나무의 열매입니다. 기존 열매는 녹색빛이지만 이것을 11월~12월이 지나고 그 후로 더 놓아둔 채로 건조시키면 사진처럼 어두운 밤색을 띄는 소프넛이 됩니다.

소프넛은 물과 만날 시에 과피에 함유된 사포닌류 천연계면 활성제 성분이 풍부하게 녹아나와 때를 분리하고, 섬유를 부드럽게 유지해준다고 합니다. 설거지 뿐만 아니라 섬유 세탁용 세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별도의 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섬유가 부드럽게 유지된다고 하니 최고의 천연 세제가 아닐까요?


덧붙여 소프넛 열매로 주방 세제를 만드는 법 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출처_https://blog.naver.com/cleaneyes/221829649382

1. 물 1리터와 소프넛 열매 15알 정도를 준비합니다.

2. 20분간 소프넛 열매를 물에 불립니다.

3. 그대로 물을 빼내지 말고 중불에 20~30분간 끓여서 식히면 끝.

(다만, 보관은 상온에 최대 2주. 냉장은 최대 한 달이라고.)




환경을 생각하여 폐기물을 줄여가는 제로 웨이스트. 그를 위한 천연 수세미와 천연 세제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을 통해 생활 중 발생되는 폐기물, 즉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들을 줄여나가보는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