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만드는 플라스틱 병뚜껑 림베(Limbe)





  디자이너 파비엔 로이(Fabien Roy)가 3D프린터와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상수도에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의 사람들에게 대기 중 수증기를 쉽게 포획하여 마실 수 있는 아주 저렴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림베(Limbe)는 사막과 가문에 시달리는 지역뿐 아니라 지구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한 수분포집기입니다. 커다란 나뭇잎 모양의 구조물이 부착되어있다는 차이점만 제외한다면 당장이라도 발견할 수 있는 페트병의 병뚜껑 모양으로 되어있으며 3D프린팅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3D프린터로 림베를 출력하여 페트병 위에 기존의 뚜껑 대신 사용하면 될 정도로 사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림베는 물방울이 나뭇잎 표면에 응축되는 것처럼, 림베 잎에 맺힌 물방울이 잎맥을 따라 아래로 흘러 페트병에 모이게 되는 아주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는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해 창문에 물방울이 맺히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더욱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법도 굉장히 간단한 림베가 전세계적으로 사용된다면 어디서든 쉽고 간단하게 물을 만들어 마실 수 있게 되므로, 마실 물이 없어 생존을 위험받는 일이 점점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1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ongscokr&logNo=221761389119&categoryNo=9&parentCategoryNo=&from=thumbnailList

2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217515

3 https://fabienroy.com/Limb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