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산업의 성장과 함께 '언박싱(Unboxing)'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지만 그만큼 버려지는 포장재, 쓰레기들이 많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삼성전자에서는 에코 패키지(Eco Package)를 선보였다.
* 언박싱(Unboxing) 상자를 연다는 뜻으로, 구매한 상품의 상자를 개봉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 에코 패키지(Eco Package) - 포장재를 최대한 간소하게 재작하여 자원의 낭비와 산업 쓰레기를 줄이는데 앞장서는 운동. 대량 생산 사회에서 산업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 환경 보호의 차원을 넘어 새로운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디자이너들은 초반에 제품 패키지에 미리 칼 선을 내거나 도면을 그려 제공하는 것을 생각했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배송 중 제품이 손상될 수 있고 이미 도면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다양한 매뉴얼을 제공할 수 없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고민 끝에 그들은 골판지로 구성된 TV 포장박스의 각 면에 도트(Dot) 디자인을 적용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손쉽게 잘라내 조립할 수 있도록 제작하게 되었다. 점 5개마다 큰 점이 찍혀 있고, 도면이 센티미터(cm)가 아니라 점의 개수로 제공되기 때문에 소비자는 정확한 치수를 재지 않고도 쉽게 가구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도트 방식을 채택하자 많은 문제점이 해결되었다. 패키지에 점만 인쇄하면 되기 때문에 '제품 보호'라는 1차 목적과 '쉽고 실용적인 업사이클링'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뿐만 아니라 제품을 완성하였을 때 예쁘게 보이는 심미적 효과도 제공한다.
이처럼 포장재의 디자인을 전면 변경한 프로젝트는 올해 4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제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에는 포장 박스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공식 사이트에서 반려동물용 물품, 소형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제작할 수 있는 매뉴얼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그들은 종이 매뉴얼 제공 대신 QR 코드 활용으로 또 한 번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고, 추후 도안을 추가하거나 수정할 때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삼성전자는 가전 제품, 특히 TV 제품을 구매한 상당수의 소비자가 리모컨 등의 주변 기기 수납을 위해 별도의 가구를 TV 근처에 두고 사용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를 발견 후 에코 패키지로 리모컨 수납함이나 잡지꽂이 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TV 포장재는 제품을 보호해야하는 특성상 두꺼운 골판지가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에코 패키지로 제작한 물품들의 내구성이 보장되고, 특별한 장비 없이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커터칼, 가위 등으로도 재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국내에서 매일 5천 톤, 연간 약 200만 톤 이상 버려지는 종이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에코 패키지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Z세대는 각 브랜드가 자신들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에 얼마나 부합하느냐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친환경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현대 생활 양식의 특징에 맞춰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에코 패키지는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MZ세대(MZ Generation)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
언박싱 후 버려지는 박스를 재활용하는 방법
에 코 패 키 지 ( E c o P a c k a g e )
택배 산업의 성장과 함께 '언박싱(Unboxing)'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었지만 그만큼 버려지는 포장재, 쓰레기들이 많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삼성전자에서는 에코 패키지(Eco Package)를 선보였다.
* 언박싱(Unboxing)
상자를 연다는 뜻으로, 구매한 상품의 상자를 개봉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 에코 패키지(Eco Package)
- 포장재를 최대한 간소하게 재작하여 자원의 낭비와 산업 쓰레기를 줄이는데 앞장서는 운동. 대량 생산 사회에서 산업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 환경 보호의 차원을 넘어 새로운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디자이너들은 초반에 제품 패키지에 미리 칼 선을 내거나 도면을 그려 제공하는 것을 생각했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배송 중 제품이 손상될 수 있고 이미 도면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다양한 매뉴얼을 제공할 수 없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고민 끝에 그들은 골판지로 구성된 TV 포장박스의 각 면에 도트(Dot) 디자인을 적용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손쉽게 잘라내 조립할 수 있도록 제작하게 되었다. 점 5개마다 큰 점이 찍혀 있고, 도면이 센티미터(cm)가 아니라 점의 개수로 제공되기 때문에 소비자는 정확한 치수를 재지 않고도 쉽게 가구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도트 방식을 채택하자 많은 문제점이 해결되었다. 패키지에 점만 인쇄하면 되기 때문에 '제품 보호'라는 1차 목적과 '쉽고 실용적인 업사이클링'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뿐만 아니라 제품을 완성하였을 때 예쁘게 보이는 심미적 효과도 제공한다.
이처럼 포장재의 디자인을 전면 변경한 프로젝트는 올해 4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제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에는 포장 박스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공식 사이트에서 반려동물용 물품, 소형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제작할 수 있는 매뉴얼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그들은 종이 매뉴얼 제공 대신 QR 코드 활용으로 또 한 번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고, 추후 도안을 추가하거나 수정할 때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삼성전자는 가전 제품, 특히 TV 제품을 구매한 상당수의 소비자가 리모컨 등의 주변 기기 수납을 위해 별도의 가구를 TV 근처에 두고 사용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를 발견 후 에코 패키지로 리모컨 수납함이나 잡지꽂이 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TV 포장재는 제품을 보호해야하는 특성상 두꺼운 골판지가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에코 패키지로 제작한 물품들의 내구성이 보장되고, 특별한 장비 없이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커터칼, 가위 등으로도 재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국내에서 매일 5천 톤, 연간 약 200만 톤 이상 버려지는 종이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에코 패키지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Z세대는 각 브랜드가 자신들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에 얼마나 부합하느냐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친환경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현대 생활 양식의 특징에 맞춰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에코 패키지는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MZ세대(MZ Generation)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
출처
1 https://youtu.be/fJkt6u4Mfvg
2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esignpress2016&logNo=221906269968&categoryNo=11&parentCategoryNo=&from=thumbnailList
3 https://news.samsung.com/kr/%EC%9D%B8%ED%84%B0%EB%B7%B0-tv-%ED%8F%AC%EC%9E%A5%EC%9E%AC%EC%9D%98-%EC%B0%A9%ED%95%9C-%EB%B3%80%EC%8B%A0-%EC%97%90%EC%BD%94-%ED%8C%A8%ED%82%A4%EC%A7%80-%EB%94%94%EC%9E%90%EC%9D%B8-%EC%8A%A4
4 https://ko.dict.naver.com/#/userEntry/koko/54f3887c9ea7a3a399c8418178210b9d
5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6886&cid=58793&categoryId=58793
6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900733&cid=43667&categoryId=43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