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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양 이 애 호 가 들 의 박 스 새 활 용
캣 퍼슨(Cat Person)

저번 포스트에서 소개했던 것처럼 요즘에는 택배 상자를 배달이 완료될때까지 구매한 상품을 보관하는 용도뿐 아니라 언박싱 이후 새활용하여 상자의 용도를 더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추세이다. 삼성전자의 에코 패키지는 국내의 예시였으므로, 이번에는 해외의 예시를 소개하고자 한다.
고양이 용품 전문점 '캣 퍼슨(Cat Person)'과 캘리포니아 산업 디자이너 '크리스 그랜버그(Chris Granneberg)'가 콜라보하여 제작한 택배 상자는 물품 보관의 용도가 끝이 나면 고양이 집, 고양이 퍼즐, 고양이 성 등으로 다시 제작이 가능하다. 크리스는 기존 대부분의 택배 상자가 내용물을 꺼내고 그대로 버려진다는 점과 고양이들이 빈 상자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택배 상자는 아주 간단한 방식으로 제작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캣 퍼슨과 같은 기업들은 하나의 자원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고양이 애호가들과 고양이들은 고양이 용품과 장난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두 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자에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폴 데이비스(Paul Davis)'가 그린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그냥 상자로서만 사용해도 충분히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활용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전자의 에코 패키지와 다르게 미리 구멍을 뚫는다던가 치수를 계산하지 않고도 바로 접을 수 있게끔 사전 작업이 되어 있는 상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제작이 가능한 종류가 한정적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조립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두 가지 방법 중 어떤 것이 더 좋다, 뛰어나다고 확정짓기는 어렵다. 어느 쪽이던 환경에 도움이 되는 것만은 확실하므로, 이런 방식의 패키지 디자인이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활성화되는 것을 기대한다.
출처
1 http://www.chrisgranneberg.com/#/cat-person/
2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207889&memberNo=339226
3 https://stonebc.com/archives/2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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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 퍼슨(Cat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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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용품 전문점 '캣 퍼슨(Cat Person)'과 캘리포니아 산업 디자이너 '크리스 그랜버그(Chris Granneberg)'가 콜라보하여 제작한 택배 상자는 물품 보관의 용도가 끝이 나면 고양이 집, 고양이 퍼즐, 고양이 성 등으로 다시 제작이 가능하다. 크리스는 기존 대부분의 택배 상자가 내용물을 꺼내고 그대로 버려진다는 점과 고양이들이 빈 상자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택배 상자는 아주 간단한 방식으로 제작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캣 퍼슨과 같은 기업들은 하나의 자원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고양이 애호가들과 고양이들은 고양이 용품과 장난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두 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자에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폴 데이비스(Paul Davis)'가 그린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그냥 상자로서만 사용해도 충분히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활용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전자의 에코 패키지와 다르게 미리 구멍을 뚫는다던가 치수를 계산하지 않고도 바로 접을 수 있게끔 사전 작업이 되어 있는 상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제작이 가능한 종류가 한정적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조립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두 가지 방법 중 어떤 것이 더 좋다, 뛰어나다고 확정짓기는 어렵다. 어느 쪽이던 환경에 도움이 되는 것만은 확실하므로, 이런 방식의 패키지 디자인이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활성화되는 것을 기대한다.
출처
1 http://www.chrisgranneberg.com/#/cat-person/
2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207889&memberNo=339226
3 https://stonebc.com/archives/2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