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잉크로 만든 책갈피 독서등



  출판업계에서 점점 많은 작품을 이북(E-Book)으로 출판하면서 어디서든 핸드폰 등의 전자기기로 간편하게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아날로그 열풍과 더불어 크고 작은 책방들의 마케팅으로 종이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요즘. 덩달아 책과 관련된 악세서리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본의 오카모토 코우이치(Kuiui Okamoto)가 디자인한 책갈피 독서등은 아주 가볍고 간단하게 밤에도 종이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액정에 주로 사용되는 특수 투명 플라스틱 필름과 전자 잉크(전기 페인트), LED, 리튬 코인 배터리만으로 작동하는 책갈피 독서등은 다른 부피 있는 독서등과는 달리 다른 곳에 별도로 보관하지 않아도 되고 제품명 그대로 책갈피로서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읽고 있는 페이지 사이에 끼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독서등으로 사용하고 싶으면 - 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에 리튬 코인 배터리를 올려놓고 + 자석이 배터리에 닿게 하면, 전기 잉크를 통해 전류가 흘러 LED에 불이 들어오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길이 15.2cm, 폭 3.5cm, 두께는 고작 배터리 제외하고 0.1cm에 불과한데다가 특수 필름에 회로를 인쇄하여 유연성과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대 72시간 동안 4000K의 따뜻한 백색 조명으로 독서 시 눈에 피로를 덜하게 만들어줍니다.



  작동 방식이 굉장히 간단하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책갈피 독서등을 사용한다면 즐거운 저녁 독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1 https://blog.naver.com/jongscokr/221599737255 

2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74968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