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 도장 만들기

어릴 적 학창시절에 쉽게 접해볼 수 있던,  지우개 도장. 

오늘은 지우개 도장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우개에 밑그림을 그리고, 칼로 조각해 만드는 지우개 도장. 

지우개 도장을 이용해 일러스트, 티코스터, 엽서, 다이어리 꾸미기에 

활용하는 사람들이 근래에 부쩍 늘어나는 추세이다.  

지우개 도장에 있어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준비물



  • 밑재료가 될 지우개
  • 조각칼, 아트나이프
  • 트레이싱지, 기름종이
  • 클렌징 오일
  • 필기구
  • 잉크 패드, 인주
  • 도장 손잡이 재료 (선택사항)




지우개

제일 대표적인 지우개 도장 재료로는 호루나비 브랜드로 (왼쪽 제품), 조각 전문용 지우개이다. 

안에 트레이싱지가 포함되어있으며 가격이 고가이다.

카빙 블록이라 부르기도 한다. 윗면/속면이 색이 다른 제품이 조각하며 

형태를 알아보기 좋아 가장 선호되고 있는 제품군이다. 

이외에 일반 문구용 지우개~ 저렴한 사무용 지우개부터 여러 지우개가 사용 가능하다.




조각칼, 아트나이프

조각칼은 넓은 면적과 좁은 곳을 세심하게 다듬을 때 필요하며, 

아트나이프는 전반적으로 지우개 도장에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한다.

45도, 30도 등 여러 각의 아트나이프를 모두 사용한다.





트레이싱지, 기름종이

도장의 도안이 될 밑그림을 옮기는 용도다. 

인쇄물이나 액정 등 위에 얹어 테이프로 고정 후, 선을 따서

지우개에 종이를 붙이고 비벼 그림을 옮긴 후 작업한다.





클렌징 오일

지우개의 연필 자국, 손떼 등을 없애는 것에 사용한다. 주로, 트레이싱지를 이용해 

도안을 옮기고 조각이 완료된 지우개 도장을 

바로 잉크 패드에 묻혀 찍으면 남아있는 연필 자국까지 도장으로 찍히기 때문에,

작업이 끝난 후 위와 클렌징 오일 1~2방울을 통해 지운다. 





필기구

연필, 샤프, 지우개 등을 사용해 옮길 밑그림을 트레이싱지에 사용한다.

도장의 베이스가 될 지우개에 필기구가 얼마나 먹는지 테스트 해보는 것도 좋다.





잉크 패드, 인주

도장을 찍을 때 사용하며, 도장의 사용 목적에 따라 갈린다. 다이어리 꾸미기. 엽서 등의 용도라면

잉크 패드를 쓰는 것이 작품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다.

인주는 공예보다 도장의 서명 목적에 주로 사용된다.





도장 손잡이 재료

나무, 아크릴, 세공된 돌 등을 지우개 뒤에 붙여 지우개 도장의 손잡이를 만들어준다.

이런 지우개 도장은 수명이 늘어나며, 사용할 때에도 편리하다. 





지우개 도장 만드는 법


1. 밑그림을 준비한다. 밑그림 위에 트레이싱지를 얹고, 선을 따준다.



2. 트레이싱지를 지우개 위에 얹고 꾹꾹 눌러 옮겨지게 만든다.



3. 아트나이프를 사용해 파낸다. 이때, 음각과 양각을 미리 고민하며 파야한다. 



4. 조각이 완료되었다면 클렌징 오일 등으로 마무리 후, 깨끗하게 닦는다.

이후 도장을 테스트 해본다. 추가적인 과정으로는 손잡이를 달아주는 것 또한 좋다. 



완성! 직접 만든 도장으로 엽서, 다이어리, 일러스트 등 활용도 또한 무궁무진하다.

손잡이를 달아주면 지우개 도장의 수명 또한 늘어나고, 도장 찍기도 편리해져 추가해도 좋다. 

이 기회에 지우개 도장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https://www.youtube.com/watch?v=SND5pcFydj8

https://www.youtube.com/watch?v=sq4wkfSW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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