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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MAKERS TEAM


청강 메이커스팀은 다채로운 지적, 사회적 경험과 인간적 교류를 통해 문제의 공감부터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협업을 통해 구성해 가는 메이커스 공동체입니다. 팀 구성원은 물론 타 메이커스팀의 구성원들과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을 청강메이커스랩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관심있는 메이커스팀을 찾아 배너를 클릭하면 각 팀 별 활동내용을 볼 수 있으며 팀 대표 학생의 메일을 통해 교류할 수 있습니다.

20191027 활동일지

노혜민
2019-10-28
조회수 1483

-보고 싶은 거 보고 생각나는 거 생각대로 그리는 동아리, 동동단추빠링깔쌈입니다.




2019.10.27 자율모임

이전 긴급모임에 아트적 굿즈보다 동아리 활동에 집중된 전시물을 만들자고 의견이 모아졌고 그 결과물로 동아리 활동과 작품의 소개가 상세히 들어간 동아리 회지를 만들기로 기획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모임에서 과제조차 버거워하는데 거기에 동아리활동까지 더해지니 두 부분에서 무엇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모두가 동의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지를 작업하는데 있어서 디자인적인 내지 레이아웃도 각자 하기로 했었지만 우리들이 잘 모르는 분야라  오히려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레이아웃 구상하는 것에 더 오래 시간이 걸린다는 것도 동의하였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시간, 심지어 아직 각자 작업도 다 완성하지 않은 상황에 익숙치 않은 레이아웃구상, 그리고 개인굿즈 작업, 끝없는 과제와 학기작까지 너무나 버겁게 느껴지는 작업량이었습니다.


결국 동아리가 처음부터 만들고자한 회지는 지금상태에서는 무리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전시계획을 다시 짜기 시작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에 집중한 회지를 포기한대신에 그림 전시 위주로 돌리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각자의 그림 1장 정도는 포스터로 뽑아 벽에 걸어두고 전시된 그림을 보며 그 그림에대한 설명과 각 부원들의 소개가 적힌 리플렛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면 이제 각자의 그림과 굿즈에 집중할 수 있으므로 초기 동아리 목적처럼 부담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창작활동에 그나마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회지작업을 위해 찾아보았던 레퍼런스와 업체들 그리고 회의를 했던 모든 부분들이 한순간에 사라져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지만 개인의 역량과 시간에 맞춰 도출한 의견이라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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