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background

CK MAKERS TEAM


청강 메이커스팀은 다채로운 지적, 사회적 경험과 인간적 교류를 통해 문제의 공감부터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협업을 통해 구성해 가는 메이커스 공동체입니다. 팀 구성원은 물론 타 메이커스팀의 구성원들과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을 청강메이커스랩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관심있는 메이커스팀을 찾아 배너를 클릭하면 각 팀 별 활동내용을 볼 수 있으며 팀 대표 학생의 메일을 통해 교류할 수 있습니다.

[정현지] MAID 활동일지

정현지
2020-09-02
조회수 1858

안녕하세요! 팀 메이드입니다.

저번에 3D 프린트 관련 게시글을 쓰다가 게시글이 날아가서  지금까지 했던 활동을 한 번에 정리합니다.

메이커스 글 쓸 때 '뒤로가기' 조심하세요... 작성 중인 소중한 일지가 날아가 버립니다.,.

특히 마우스에 있는 뒤로가기 버튼...조심 하세요 당했습니다  

이번 게시글 순서입니다.

1. 3D 프린터 재도전

2. 레이저 커팅기와 UV 프린터를 이용한 아크릴 키링 제작

3. 버튼프레스기를 이용한 뱃지 제작

4. 전사 프린터와 열전사 프레스기를 이용해 티셔츠에 전사하기

5. 기타 + 현재 작업 중인 내용

-현재 게시글을 먼저 작성해두고 수정을 통해 추가 중입니다.


1. 3D 프린터 재도전


이번에는 저번에 프린팅 할 때 문제가 있었던 모델링들을 다시 프린트했습니다. >(이전 3D 프린터 글)

저번에 뽑았을 때 모델링 보다 조금 더 다듬어 주고 파츠 분리도 다시 해주었습니다.

저번과 같이 inflate 값을 2 정도 주고 차집합하였습니다.

이 모델링은 사이즈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높이 5cm로 다시 사이즈를 조정해주고 .stl 파일로 export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ABS로 프린팅 해서 실패한 헤드도 이번에는 PLA로 뽑아보았습니다.

같은 팀원의 모델링과 함께 위와 같이 배치했습니다.

PLA로 프린트하였고 이번에는 13시간 34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되고 있지만 양갈래 머리는 한쪽이 벌서 실패해버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 ! 하나씩 봐볼까요


몸통이 제일 작아서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잘 나왔습니다. 앞머리도 형태가 무너질 줄 알았는데 잘 나왔고요.

하지만 중요한 앞머리 뒤쪽의 결합 부분이 제대로 프린트 되지 않아 얼굴과 합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양갈래 하나는 완전히 실패해서 형태도 안 나왔고 다른 하나는 뒤쪽은 잘 나왔으나

이것도 앞쪽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뒷머리에 양갈래가 잘 껴진다는 점입니다!  


SD 캐릭터가 전체적으로 작은 형태였지만 잘 나왔고 같은 모양인 양갈래가 한쪽은 잘 나오고 다른 한쪽은 형태도 잘 나오지 못한 점을 생각하면 복불복 같은 느낌도 있네요.🤔 


이번에는 프린트 한 헤드입니다.

사이즈가 크고 세밀한 부분이 없어서 전체적으로 잘 나왔습니다. 하지만 코랑 입 근처는 아쉽네요.  

 헤드는 아쉽게도 아무리 사포질을 해도 맞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모델링 할 때 얼굴 쪽 접합 부분을 급조해서 한 게 있어서 모델링부터 문제가 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좌측은 성공 우측은 실패 

형태가 크고 세밀하지 않으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ABS로 실패한 쥐 캐릭터도 PLA로 다시 프린트했습니다.

파츠 분리는 저번과 같습니다.

이번에도 팀원의 모델링과 함께 배치했습니다.

이번 거는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고 높이도 저번 것보다 낮아서 3시간 59분 걸렸습니다.

이번에는 너무 잘 나왔습니다. 다른 팀원의 작은 파츠들도 문제없이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머리 앞뒤도 잘 맞고 귀도 딱 들어가서 너무 좋았습니다.

같은 값으로 구멍을 뚫은 몸은 안 들어갔습니다...

층이 쌓이면서 해둔 구멍보다 두꺼워진 거란 생각이 듭니다🥺



2. 레이저 커팅기와 UV 프린터를 이용한 아크릴 키링 제작


기초 장비 교육 후 레이저 커팅기를 사용하기 위해 일러스트레이터로 칼선 작업을 했습니다.

깔끔하게 잘 잘린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모양도 다양한데 정말 잘 잘리네요...  


잘 잘린 아크릴들을 꺼내주고 프린트를 할 한쪽면의 보호필름을 떼어서 UV프린터를 하러 갑니다.

끝점을 잘 잡아주고 프린트를 시작!

색상이 선명하게 나와서 신기해서 보고 있었는데 이럴 수가


밀려서 출력 되고 있었습니다. 아크릴 판을 처음 둘 때 살짝 위치가 틀렸나 봐요.  

실패한 아크릴을 빼주고 파일에서도 이미지를 제외해서 다시 프린트를 해줍니다.

두 번의 실패로 뒤의 아크릴들은 잘 나올 수 있었습니다...

실패한 아크릴들은 손톱으로 긁어내준 뒤에 다시 해주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렇게 실패했던 친구들도 파일을 수정하고 다시 프린트 했습니다.

실패를 수습하느라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완성된 아크릴은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그래서 다음은 아크릴 쉐이커를 만들었습니다!

 프린트랑 커팅할 때 편하게 이미지와 칼선 레이어를 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아크릴 두께를 3T와 5T 두 개를 사용할 거라 

3T용 칼선 레이어와 5T용 칼선 레이어도 분리해주었습니다.

 3T 아크릴 먼저 커팅 해주었습니다.

이번에는 파일을 A4 사이즈로 작업했는데 알려주신 팁이 A4 사이즈에 맞게 칼선을 추가해 주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A4 사이즈로 커팅 해주면 UV프린터를 사용할 때 저 A4 사이즈만 올려두면 되니 편합니다!

 또 저번과 다른 점은 밑에 종이에 칼선 레이어를 프린트하여 가이드 선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선에만 잘 맞춰주면 저번처럼 밀리는 경우가 적을 것 같습니다!

프린트까지 마쳤습니다. 이제 합쳐줍시다.

위와 같이 세개를 합쳐줄겁니다.

뒷면, 앞면, 안에 들어가는 아크릴은 3T이고 가운데 부분은 5T로 했습니다.

키링으로 만들경우엔 가운데 제일 두꺼운 5T부분에 고리를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완성입니다! 저는 본드를 이용하여 아크릴을 붙였지만 양을 많이 해서 센 건지

시간이 지나니 하얀 자국이 생겨서 보기 안 좋았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양을 넣으니 너무 적어서 쉐이커 라기엔 너무 적게 움직여서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중간 아크릴 보이는 면만 뚫고 넣은 기본/중간 아크릴 전체를 뚫고 양을 많이 넣기/보이는 면만 뚫고 기본 보다 더 넣기)

처음으로 만드니 이번에는 도전해보려고 여러 가지 해보았습니다.

가운데의 경우 많이 움직여서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른쪽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컨셉으로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3. 버튼프레스기를 이용한 뱃지 제작


여러 사이즈가 있는 뱃지 저희는 5.8cm를 제작했습니다. (흔한 뱃지 사이즈)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는 부분이 있으니 작업할 때는 더 크게 그려야 합니다. 

일러스트 레이터에서 7cm 구로 작업해 줍니다.

 과정은 쉽고 간단했습니다. 재료 올려주고 눌러주고 등의 순서만 잘 기억해서 해주면 되는 간단한 작업!

너무 귀여운 뱃지가 완성되었습니다.

뱃지는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게 장점 같습니다.  



4. 전사 프린터와 열전사 프레스기를 이용해 티셔츠에 전사하기


저번에 다 같이 입은 티셔츠의 색깔이 의도치 않게 신호등(빨노초) 색깔이어서 

이번에는 아예 신호등 색 티를 사서 신호등을 전사하자! 하는 의견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전사 프린터로 전사할 신호등을 프린트했습니다.

열전사 프레스기에 티셔츠를 올린 다음

티셔츠 위에 전사할 종이와 다른 부분이 안 타게 전체를 덮을 큰 종이를 올려줍니다.

프레스기의 온도가 올라는 걸 기다립니다.

열이 올라가면 온 힘을 다해 프레스기를 내려줍니다.

옆에 타이머를 보며 기다려줍니다. 티셔츠는 100초 정도 했습니다. 

실험용 천으로 하면 좋지만 저희는 실험용 천이 없어서 바로 옷에 했습니다.
밝은 노란색이라 그런지 열전사가 잘 되었습니다.

신호등 트리오라서 초록과 빨강에도 했지만 둘 다 어두운 색이라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흐리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세탁을 세 번 한 상태에도 저 정도입니다. 흐리긴 한데 의상 색이 진해서 원래부터 흐리게 되어서  

처음과 비교하면 딱히 변화는 없습니다.



5. 기타 + 현재 작업 중인 내용


벨루아 천과 방울솜을 이용해서 인형을 만들었습니다.

인형에 관심은 있지만 제작하는 것에 지식이 없어서 야메로 만들었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제대로 도안까지 해서 인형을 제작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2학기엔 동물 캐릭터 관련해서 만들어보고 싶어서

알파카 캐릭터를 생각하고 현재 그려보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게 되면 3D 프린터를 사용하고 싶어서 모델링도 진행 중입니다.

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