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셸 오바마 도서관(Michelle Obama Neighborhood Library)


  메이커스페이스는 만들고 싶은 욕구를 가진 사람들(Maker)이 모여 해결 가능한 최소한의 재료와 도구를 갖추고, 기록(History)과 공유(Share)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특히 미국의 메이커 활동은 IT와 같은 기계적인 분야 외에도 금속 공예, 실크스크린, 종이 공예, 도예, 요리 등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음이 더 잘 보여지는데, 이러한 목적을 잘 이행하고 있는 미국의 메이커스페이스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http://www.longbeach.gov/library/locations/mobama/

5870 Atlantic Ave. Long Beach, CA 90805

12:00 ~ 19:00 (월요일 휴무)



  2016년 9월 10일 개관한 LA 롱비치에 위치한 미셸 오바마 도서관 내에는 10여 대의 컴퓨터와 모둠형 테이블, 3D 프린터가 놓여 있는 작은 메이커스페이스인 러닝랩(Learning Lab)이 위치해 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성인보다는 주변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이용이 잦으며, 비치된 컴퓨터로 과제를 하거나 3D 프린터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서관에 비치된 책 혹은 디지털 매체물을 통해 얻은 지식을 곧바로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만들어볼 수 있어 메이커 운동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크다.



  도서관에서는 6세 이상의 어린이 대상의 “DIY Music Controllers”, “3D Scanning”, “Battlebots”, 13세에서 19세 사이 10대 대상의 “Photo Editing”, “3D Selfies”, “Candle Making” 등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거의 대부분의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소유 장비


장비명

개수

1

Lulzbot Taz 6 3D Printer

2

2

Matter and Form 3D Scanner

2

3

3D Doodler

1

4

Silhouette Curio

1

5

Silhouette Mint

1

6

Dremel

2

7

iPad Pro

4

8

iMac

4

9

Dell Desktop Computer

14

10

Dell Laptop Computer with Adobe Creative Suite

6



#커뮤니티 가든(Community Garden)

  건강한 롱비치북부 연합(Coalition for Healty North Long Beach) 단체와 협력하여 정원 가꾸기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을 모아 시작한 커뮤니티 가든은 지역사회 먹거리 보장 및 메이커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처음에는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미셸 오바마 공공 도서관 자체에서 원예 강좌를 진행하면서 수강생들이 관리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란 채소를 도서관 방문자의 마음대로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게 하고 있다. 도서관에 요리책을 빌리러 왔다가 요리에 필요한 재료도 함께 얻어갈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올릴 수 있었다.

  커뮤니티 가든은 컴퓨터나 정보기술, 디지털 기술들이 결합되지 않은 다양한 만들기(Making)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1. http://www.longbeach.gov/library/ 

2. https://wl.nl.go.kr/usr/com/prm/BBSDetail.do?bbsId=BBSMSTR_000000000451&menuNo=11000&nttId=6055 

3. http://www.feeri.or.kr/b_makeredu/463 

4. https://blog.naver.com/zoe87/221317767796